배우 민진웅(31)과 노수산나(31)가 열애중이다. 오늘(19일) 다수의 언론매체는 공연 관계자의 말을 빌려 민진웅과 노수산나가 최근 친구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1986년생 동갑내기다. 이들의 열애 소식을 계기로 동갑내기 연예인 커플들을 알아본다.

 

사진/뉴스엔

◆ 민진웅-노수산나 1986년생

민진웅과 노수산나는 1986년 동갑내기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동문이다. 같은 한예종 출신이다 보니 예전부터 워낙 친분이 깊었고, 지인들과도 자주 어울리곤 했다. 그러다 호감이 생겨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 같다고 연예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로 민진웅과 노수산나는 자신들의 SNS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종종 게재하며 친분을 드러내왔다.

민진웅은 영화 '패션왕', SBS '용팔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시작한 이후 영화 '특별수사' '동주' '검은 사제들' '재심' 등에 출연했다. 현재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촬영에 한창이다.

노수산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뒤 'B언소' '너와 함께라면' '날 보러와요' '썸걸즈' 등 다수의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 세븐-이다해 1984년생

세븐(33)과 이다해(33)는 1984년생 동갑내기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오랜 시간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가 최근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 중”이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해외 활동이 많은 두 사람은 주로 해외에서 거리낌 없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도 알려졌다.

특히 세븐이 2013년 연예병사로 복무 당시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에 휩싸인 이후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는 시기에 이다해가 큰 힘이 돼 준 것이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가 됐다.

 

◆ 이상우-김소연 1980년생

배우 이상우(37)와 김소연(37)은 1980년생 동갑내기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한 이후 드라마 밖 현실까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드라마 종영 한 달 만인 9월 “드라마 종영 후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1개월 차 연인이다.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이므로 예쁜 시선을 봐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은 선남선녀의 만남을 축복하며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 이현재-김열 1988년생

이현재(29)·김열 커플(29)은 깜짝 결혼 소식부터 알린 1988년 동갑내기 커플이다. 이들은 고교 동창생으로 오랜 시간 함께 알고 지내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현재는 2009년 그룹 메이트 멤버로 데뷔,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받아 광고모델 및 연기 활동으로 폭을 넓혀왔다.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직장의 신' '무작정 패밀리 시즌3' 등에 출연했다. 김열은 2010년 영화 '용서는 없다'로 데뷔해 '신기생뎐' '지운수대통' '왕의 얼굴' '드라마의 제왕'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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