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 나눈 결혼생활 각서를 올린 사진, 반려동물 때문에 안재현과 이혼할 수 없다는 글을 삭제했다.

사진=싱글리스트DB,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4일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너의 반려동물’ 오늘부터 예약 판매를 하게 됐어요. 사랑하는 나의 가족. ‘감자·순대·군밤·쌈·망고·안주’와 함께 한 시간들이 담긴 소중한 책입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안주가 돌아오길 기다리며)”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3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동물 안주 사진을 올리며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입니다.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통보하고 데려가 버려서 이혼할 수 없습니다”라며 글과 사진을 올렸다.

반려동물 안주와 관련한 글을 올린 이후 구혜선은 또 안재현과 나눈 각서를 공개하며 “인간이 돼라”는 메시지를 적었으나 곧 이를 수정하고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입니다. 삼년동안 부탁하고 당부하고 달래가며 지켜온 가정입니다”라고 하며 각서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구혜선은 3일 올린 두 게시물을 삭제했다. 또한 1일 게재한 연예계 잠정 은퇴글도 수정했다. 해당 글은 현재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라는 글로 바뀌어 있다. 한편 구혜선은 현재 남편 안재현과 갈등을 빚고 있다. 8월 18일 SNS를 통해 구혜선은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후 구혜선과 안재현은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성균관대학교에 복학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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