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윤희에게’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공식 선정됐다.

김희애가 선택한 감성 멜로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윤희에게’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과 함께 11월 개봉 확정 소식을 전했다.

‘윤희에게’는 오는 10월 12일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 더불어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개봉 전 전세계 최초 공개된다.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 ‘윤희에게’는 배우 김희애의 출연으로 일찍이 화제가 됐다. 김희애는 이번 영화를 통해 따뜻하고 아련한 감성과 눈빛만으로도 서사를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분위기로 멜로 장인 다운 내공을 보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다양한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룹 I.O.I 출신 배우 김소혜와 ‘살아남은 아이’ ‘봉오동 전투’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성유빈이 합세해 영화의 활력을 더한다. 또 장편 데뷔작인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TPEC상 수상과 제52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은 임대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윤희에게’는 2018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 극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 임대형 감독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1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눈부신 설원이 펼쳐진 거리를 걷고 있는 ‘윤희’와 딸 ‘새봄’(김소혜)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가 우연히 편지 한 통을 받고, 비밀스러운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 영화의 설정이 단 한 컷에 담겨 있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영화 '윤희에게'는 11월 관객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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