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가 수목극 1위를 탈환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연출 조웅, 황승기/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시청률이 5.8%, 7.0%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기준)

남원식당 영상 고액는 큰 파장을 일으키며 장영미(지혜원), 정해진(이서안)의 기자회견으로 이어졌다. 장영미는 자신을 납치, 감금한 사람이 탁수호(박성훈)라고 폭로했다. 탁수호는 이를 부정하며 강경대응에 나섰으나, 성상납과 살인사건 배후로 지목된 것만으로도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다.

서연아(나나)는 장엔터 스캔들 특별수사본부의 수사팀장으로 임명됐다. 이에 이태경(최진혁)을 비롯한 공조 수사팀원들이 끝까지 수사에 함께하기로 했다. 송회장(손현주)은 궁지에 몰린 남원식당 멤버들에게 “이제부터는 각자 도생 아니겠습니까“라며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그는 권력자들의 요구를 거절할 수가 없었다며 정관계 인사들에게 성상납 및 뇌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약점으로 막대한 혜택을 제공받았다며 모든 혐의를 탁수호에게 돌리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장엔터 납치, 살해 사건과 서동석(이호재) 성상납 허위제보에 대해서는 뷘했다.

분노가 극에 달한 탁수호는 살해당한 장엔터 연습생들의 사진을 장영미에게 보내고 할머니를 이용해 위협했다. 장영미는 대질심문에서 용기내 탁수로를 범인으로 지목했으나 이내 겁에 질릴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송대진(김희찬)이 조현우(이강욱)의 녹취본을 지우며 증거도 사라졌다. 결국 아버지를 선택한 것.

최과장(장인섭)은 송회장에게 이태경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송회장은 이태경을 절대 건들지 말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최과장은 범중건설과 정진그룹의 추악한 커넥션에 대한 기사까지 나오자 이태경을 찾아가 “회장님 잘못되면 너도 죽어. 그러니까 까불지 말고 여기서 멈춰”라며 칼을 겨눴다.

엔딩에서는 최과장이 송회장의 지시에 따라 장엔터 여배우들을 탁수호에게 데려다줬다고 인터뷰를 하며 엔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저스티스’ 최종회는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중계 관계로 40분 앞당겨진 오늘(5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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