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오늘(20일) 스페셜 앨범 ‘TWICEcoaster : LANE 2‘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최근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시작해 2016년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던 ’치얼업(Cheer Up)’ ‘티티(TT)’에 이어 신곡 ‘낙낙(KNOCK KNOCK)’으로 2017년까지 점령할 기세다.

 

▲ 타이틀 ‘KNOCK KNOCK’은 어떤 곡?

‘낙낙(KNOCK KNOCK)’ 트와이스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이다. 이 노래는 팝, 락, 디스코 세 장르가 다채롭게 믹스된 트랙으로,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와 ‘낙낙낙’으로 이어지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포인트다. 여기에 상큼 발라한 매력을 뽐내는 9명의 트와이스 멤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가사에는 ‘똑똑’이라는 의미를 담은 영어 제목처럼 닫혀있는 한 소녀의 마음을 열어달라는 귀여운 외침을 표현하고 있다.

 

▲ 음원사이트 올킬 & 뮤직비디오 300만 뷰 돌파

‘낙낙’을 중심으로 한 트와이스의 새 출발은 순조로워 보인다. 오늘 자정에 공개된 ‘낙낙’은 오전 8시 기준, 8개의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차트 킬러’의 위용을 과시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의 중심이다. 음원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낙낙’의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7시간 만에 유튜브 채널에서 300만 뷰를 넘어섰으며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약 37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 레드벨벳 상승세 꺾을까

트와이스의 컴백으로 가요계에서는 묘한 걸그룹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레드벨벳이 지난 1일 신곡 ‘루키(Rookie)’를 발표해 차트 1위는 물론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돌아온 트와이스는 레드벨벳과 음원 차트는 물론이고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신곡 공개와 동시에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던 레드벨벳의 기세를 한 풀 꺾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한편 스페셜 앨범 'TWICEcoaster : LANE 2'에는 타이틀곡 '낙낙(KNOCK KNOCK)'을 비롯해 '녹아요' 'TT(TAK Remix)' 등 총 13개 트랙이 실렸으며 어제(19일)는 17일부터 이어진 트와이스의 첫 단독 콘서트 ‘트와이스 랜드-디 오프닝’의 마지막 공연이 펼쳐진 바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지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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