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로코 장인 지창욱이 ‘날 녹여주오’를 통해 냉동인간에 도전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토리피닉스)에서 지창욱은 본인이 제작한 방송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24시간만 냉동됐다가 깨어나는 스타 PD 마동찬 역을 맡았다.

군복무 후 복귀작으로 ‘날 녹여주오’를 선택한 지창욱은 “‘냉동인간’이라는 소재가 너무나 신선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지창욱은 마동찬 캐릭터에 대해 “사명감이 대단하고, 도전적인 인물이다”이라며 “어떻게 보면 무모하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인물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동찬을 연기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창욱은 가상의 프로듀서를 설정하고 대본을 토대로 감독님, 작가님과 상의해서 캐릭터의 설정을 만들어나갔다”고 밝혔다. 또 1999년에서 갑자기 2019년을 살아가게 되어 20년 동안 세월을 정통으로 맞아버린 주변인들과의 서사가 중요한만큼 “김원해 선배님, 전수경 선배님, 후배 역할의 임원희 선배님까지 주변 인물들이 굉장히 많이 도와주시고 있다. 선배님들이 있는 것, 보는 것만으로도 캐릭터의 상황에 충분히 몰입된다. 인물들 간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만큼 조금 더 좋은 모습,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하며 임하고 있다”며. “기대도 되고,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다. 즐겁게 촬영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백미경 작가와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날 녹여주오’는 ‘아스달 연대기 Part 3’ 후속으로 오는 28일 토요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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