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이 엄숙한 장례식장에 붉은 드레스 차림으로 나타나 이목이 집중됐다.

MBN 드라마 역대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연출 한철수, 육정용/제작 삼화네트웍스)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삼화네트웍스

모석희(임수향)은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슬픔을 당당한 애티튜드로 감추고 있는 재벌가 막내딸. 지난 방송에는 모석희가 MC기업을 갖고 싶어 했던 이유가 드러난 가운데, 5일 방송을 앞두고 붉은 드레스 차림으로 장례식장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붉은 립스틱을 바른 채 붉은 옷자락을 휘날리며 새까만 물결로 가득 찬 장례식 한가운데에 들어선 모석희.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까지 걸려있다. 과연 모석희는 누구의 장례식장에 이토록 대담한 차림을 하고 나타난 것인지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임수향이 등장한 순간, 더욱더 완벽한 모석희가 나타났다”라며 “과연 이유 있는 불량 미녀 모석희가 왜 이토록 대담한 발걸음을 펼쳤던 것인지 5일(오늘) 방송에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대한민국 상위 0.001% 부를 쥐고 있는 대기업 밑바닥에 감춰진 ‘끔찍한 비극’을 두고 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의 한바탕 승부가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5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