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 맞설 벤투호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한국 축구대표팀이 터키 이스탄불 파티호 테림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94위 조지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10일 있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1차전 경기를 위한 마지막 준비 과정이다.

대표팀은 이날 독특한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3-5-2 또는 3-3-2-2 포메이션으로 보이기도 하다. 권경원, 김민재, 박지수 백스리에 김진수를 왼쪽 윙백으로 기용했다. 여기에 백승호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두고 황희찬을 오른쪽 윙백 또는 윙포워드로 투입시켰다. 벤투 감독이 양쪽 사이드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칠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권창훈과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있지만 손흥민과 스위칭하며 사이드로 벌려 플레이할 가능성도 높다. 손흥민과 이정협이 투톱으로 나서지만 이정협이 최전방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에 맞서는 대표팀은 이날 공격적인 운영을 펼칠 예정이다. 포메이션과 선수 구성만 봐도 공격적이다.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 역습을 차단하고 빠른 공격으로 골을 넣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한편 벤투호에 첫 소집된 김신욱, 이동경은 벤치에서 투입 준비를 기다리게 됐다. 한국 축구대표팀과 조지아의 경기는 오후 10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