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조지아의 한방에 당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파티호 테림 스타디움에서 한국 축구대표팀과 FIFA 랭킹 94위 조지아의 평가전이 열렸다.

이날 구성윤을 골키퍼로 세우고 이강인을 성인 대표팀 첫 출전시킨 파울루 벤투 감독은 조지아를 맞아 전반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 이정협 투톱에 이강인, 권창훈을 그 밑에 두고 김진수, 황희찬 윙백을 세우며 공격적으로 나섰던 대표팀은 전반 내내 득점을 올릴 기회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며 고군분투했다.

반면 조지아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홀로 선 백승호를 괴롭히며 역습 운영을 펼쳤다. 전반 40분 자노 아나니제의 선제골이 터지며 조지아가 전반을 한국에 앞선 채 끝내게 됐다.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조지아의 일격에 한국이 후반전엔 어떤 전술로 나올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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