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B.A.P 출신 영재가 KBS2 ‘99억의 여자’에 캐스팅돼 첫 지상파 드라마에 도전한다.

사진=디모스엔터테인먼트 제공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원을 움켜쥔 여자(조여정)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영재는 강태우(김강우)가 관리하는 PC방 아르바이트생 김석 역을 맡는다.

평범해 보이지만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해킹으로 이름을 날리던 ‘컴퓨터 덕후’ 김석을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매력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는 “진지한 마음으로 하는 도전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완벽한 김석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B.A.P의 멤버로 데뷔한 영재는 그룹 해체 후 첫 솔로앨범 'Fancy(팬시)'를 발매하고 솔로 뮤지션으로 역량을 입증했으며 방송, 공연, 팬미팅 등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첫 연기 도전작인 웹드라마 ‘김슬기천재’에서 주인공 천차돌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