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에서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을 맡아 돌직구를 담당, 안방극장에 시원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여빈의 비하인드컷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여빈은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대본 분석을 위해 곳곳에 붙은 포스트잇이 연기에 대한 전여빈의 열정을 엿보게 했다.

이은정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도록 촬영을 준비할 때뿐만 아니라 촬영 중간에도 틈틈이 대본을 꼼꼼하게 살피며 매 씬에 집중, 뛰어난 몰입력으로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 믿고 보는 배우의 면모를 입증했다.

지난 방송 중 은정(전여빈) 대학 동창 소민(이주빈)의 제안으로 참여한 다큐멘터리 촬영 영상을 확인하던 중 자신이 눈에 보이지 않는 홍대(한준우)와 대화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던 은정은 결국 감정을 추스리지 못한 채 눈물을 터뜨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감정에 큰 기복이 없어 보였던 은정이 앞으로 자신의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JTBC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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