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를 운영 중인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예년보다 빠른 한가위를 앞두고 추석연휴 기간 동안 서울에 머무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9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 탑승을 사전 예약하고 연휴 기간 동안 탑승하는 고객들에게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강북의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도심고궁코스(A)와 강남과 강북을 잇는 파노라마코스(B)에 한해 적용되며 성인은 11% 할인된 1만6000원, 5세 이상 어린이·청소년은 8% 할인된 1만1000원에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추석 기간 탑승객에게는 생수와 커피, 부채 등을 제공하며 광화문 매표소 앞에서는 가족, 친구, 커플 등 탑승객 대상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는 추석 특별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주요 정류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티버스 시티맨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남산 정상의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에서는 한국무용을, 창경궁 정류장에는 난타공연을, 청와대 앞 정류장에서는 전통 줄타기 공연을, 국립민속박물관 정류장에서는 석고마임을, 광화문 정류장에선 마술 또는 해금 연주가 펼쳐져 서울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오후 2시와 4시 남산 정류장에서 광화문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하면 각종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시티투어버스현재 도심고궁, 서울파노라마, 어라운드 강남, 야경 코스 등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총 4개의 순환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12개국의 언어로 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버스 내 식사가 가능한 버스토랑 서비스를 시작해 주목받았다.

사진=서울시티투어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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