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력이 2012년 볼라벤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은 2012년 한반도를 강타한 ‘볼라벤’과 강도가 유사하다. 볼라벤 내습 당시 제주 서귀포시 화순항 앞 해상에 정박했던 중국어선 2척이 좌초돼 선원 33명 중 15명이 숨졌다. 서귀포항에서는 거센 파도에 방파제 테트라포드(TTP) 유실로 282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강한 비바람에 시설물 피해도 속출했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연달아 몰아친 뒤 제주해군기지 해상 공사장의 방파제 건설용 케이슨 7기가 파손돼 큰 피해가 나기도 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12년 볼라벤과 덴빈 등 태풍 2개가 연이어 제주를 덮치며 발생한 재산피해액은 572억여원에 달한다.
링링 역시 7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며 볼라벤처럼 강한 바람을 몰고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명피해와 시설물 피해, 정전 등이 우려되고 있다. 링링 영향으로 제주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40~50m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 정도 바람 세기면 자동차와 선박이 뒤집히고 나무가 뿌리째 뽑힐 수도 있다.
해상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40~5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4~10m 높이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재난본부는 안전문자 메시지를 통해 “링링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되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선박과 비닐하우스 결박, 월파 피해 예방 등을 철저히 하고 항공·항만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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