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파트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의 서막이 올랐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원석) 13회에서는 대제관의 자리에 오른 탄야(김지원)과 탈출에 성공한 은섬(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탄야는 태알하(김옥빈)의 지시대로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이 타곤(장동건)이라고 거짓 신탁을 말했다. 

탄야는 그렇게 해서 돌담불 깃바닥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은섬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탄야는 타곤에게 “아스달에서 노예로 일하고 있는 와한 사람들을 풀어달라. 그리고 돌담불에서 일하고 있는 노예도 구해 달라”고 했다. 이에 타곤은 “그런 것은 이제 나한테 허락 받을 필요가 없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은섬은 깃바닥을 탈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달새(신주환)을 구하러 다시 돌아갔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 희생한 달새를 구해주기 위한 것. 은섬은 달새와 함께 붙잡혀 고문 당하는 쇼르자긴(김도현)도 함께 구했다.

은섬은 쇼르자긴에게 보석에 집착하는 이유를 물었고 "부하를 많이 거느리는 게 힘"이라는 의뭉스런 대답을 들었다. 그리고 쇼르자긴은 은섬에게 "나도 하나 묻자. 왜 나도 데려와 살렸냐. 더러운 이그트 새끼가"라고 되물었다. 은섬은 쇼르자긴의 멱살을 잡고 "살아남으면 기억해라. 그 목숨은 더러운 이그트 새끼가 준 거란 걸"이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사진=tvN '아스달 연대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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