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한솥밥' 사이인 테이와 조찬형의 친분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테이와 조찬형이 출연했다. 

테이와 조찬형은 서로의 쌍방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었다. 테이는 "공식적 계약서가 있는 건 아닌데, 같이 살면서 일에 대한 전화가 오면 직접 하기 힘들 때 대신 해준 지가 좀 됐다"고 설명했다. 

조찬형의 화보촬영 스케줄에 동행한 테이는 "만난 지 10년 됐다"면서 "모델 활동하는 걸 보니 뿌듯하다. 9.5할은 내 덕분"이라고 했다. 조찬형의 개성 있는 긴 머리 스타일 역시 테이의 아이디어였다.

인터뷰를 통해 테이는 "조찬형의 매니저라기보단 프로듀서라고 볼 수 있다. 조 배우가 모델 일을 하기까지 내 99.9% 메이킹이 있었다. 캐릭터의 길을 제시해줬다. 강요했고 트레이닝했다. 아마 감사해할 건데 요즘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매니저들이 마음 상하는 거다. 다 지 잘난 줄 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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