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영화에서 ‘리메이크’가 성공률 높은 마케팅이듯 뷰티업계 역시 ‘리뉴얼’은 경쟁력 강한 선택지다. 이미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고, 친숙한 상품명을 가진 알토란 아이템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맹렬히 ‘메이크오버’를 시도하고 있다.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은 지난달 말 프리미엄 탄력케어 라인 ‘이모르뗄 프레셔스’를 리뉴얼 출시했다. 한층 강화된 복합체 성분과 이모르뗄 에센셜 오일이 만나 피부 본연의 힘을 효과적으로 길러주며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이모르뗄 프레셔스’ 라인은 총 6종으로 이뤄졌다. 신비의 꽃 이모르뗄과 히알루론산 복합체를 함유해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주름 개선 인증 화장품 ‘세럼’과 ‘크림’, 피부를 매끄럽게 정돈해주는 ‘에센셜 워터 페이스’와 피부에 수분을 집중 공급하는 ‘인리치드 워터’, 눈 밑 탄력을 강화시켜 주고 다크서클 및 눈가 피로 흔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아이 밤’, 피부를 리프레싱 시켜주고 촉촉하게 가꿔줘 생기 있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에센셜 페이스 미스트’다.

라포랩의 ‘센탈라 퓨리파잉 스킨워시’가 병풀추출물과 어성초 성분을 더해 더욱 순하게 제품을 리뉴얼 선보였다. 정제수 대신 피부진정을 돕는 유기농 병풀추출물 40.27%를 포함해 티트리잎오일과 어성초 등 자연유래성분 98.92%로 구성된 약산성 폼 클렌저다.

각질 제거에 탁월한 씨트릭애씨드(AHA)와 과잉피지, 블랙헤드 관리에 도움을 주는 파스향나무잎추출물(BHA)이 함유돼 모공청정과 함께 사용 후에도 당김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또한 주의성분 20가지와 식약처 알러지 주의성분 26가지를 배제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추석을 맞아 30% 할인과 함께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프랑스 럭셔리 꾸뛰르 브랜드 지방시의 베스트셀러 ‘르 루즈’는 대담하고 아이코닉한 지방시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패키지와 텍스처로 재탄생했다. 신규 쉐이드가 추가된 ‘르 루즈’, 기존 제품에 새로운 포뮬라와 케이스를 적용한 ‘르 루즈 딥 벨벳’과 ‘르 루즈 나이트 느와’가 더해져 총 3가지 라인업을 완성했다.

‘르 루즈’는 메탈과 블랙 레더 케이스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지방시 패션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6가지 컬러가 추가돼 총 28가지의 다채로운 쉐이드로 구성됐다. 한 번의 터치로 오랜 시간 강렬하고 선명한 립 메이크업이 가능하며 크리미한 텍스처가 부드럽고 편안하게 입술에 밀착돼 빛나는 매트 피니시를 선사한다. 신제품 2종은 지방시의 우아하고 섬세한 꾸뛰르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6가지 쉐이드로 각각 출시된다. ‘르 루즈 딥 벨벳’은 벨벳 스웨이드 케이스를 비롯해 오랜 시간 강렬한 발색과 파우더리한 매트 립을 표현할 수 있다. 화려한 글리터 소재의 케이스가 인상적인 ‘르 루즈 나이트 느와’는 반짝이는 립 메이크업 연출을 도와준다.

프랑스 프리미엄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르네휘테르는 외부 환경변화 및 스트레스로 인해 약화된 두피 건강을 위해 ‘트리파직 두피 앰플’ 시리즈를 출시했다. ‘트리파직 두피 앰플’은 1980년대 첫 출시 이후 연구를 거듭하여 성분과 효능이 개선된 제품으로 리뉴얼됐다. 두피 고민에 따라 집중 트리트먼트 케어가 가능한 앰플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 앰플은 2종으로 출시됐다. ‘트리파직 프로그레시브’는 지속적으로 약해지는 두피와 가늘어진 모발을 집중 영양 케어할 수 있다. 앰플을 도포하며 마사지까지 할 수 있도록 마사지 디바이스가 내장돼 두피에 고르게 도포하기 쉽고, 간편하게 셀프 마사지 케어가 가능하다. ‘트리파직 리액셔널’은 환경 변화와 외부 스트레스, 출산, 급격한 다이어트 등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약해진 두피에 긴급 처방하는 SOS 앰플이다. 균형이 깨진 두피와 모발을 진정시키고 다시 본연의 건강함을 되찾아주는데 도움을 준다. 민트와 유칼립투스의 쿨링 에센셜 오일이 상쾌한 향을 선사하며 기존 앰플과 달리 무게감 없이 상쾌하게 바로 흡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