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이 장동건에 포부를 전했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탄야(김지원)를 이용해 아라문 해슬라의 현신의 행세를 하는 타곤(장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알하(김옥빈)는 타곤을 불러 자신이 만든 깃발을 보여줬다. 그는 다시 칼을 찰 것이라며 모든 땅의 이름이 자신들의 이름으로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면서 "우린 결국 노래가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타곤의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넌 이미 오래전부터 최강이고 뭐든지 마음 먹으면 할 수 있었는데 연맹 사람들의 예쁨을 받아야하지 안았냐"고 했다.

이에 타곤은 "사람들의 예쁨을 받지 못한 연맹장은 참혹하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다. 복종. 그러니까 연맹인들이 행복하고 편하려면 날 예뻐해야한다"고 이제껏 자신의 행동을 설명했다.

타곤은 "우린 서로를 위해 죽지도 않았고 자신을 위해 서로를 등지지도 않았다"라고 하자 태알하는 "우리 둘다 답답한 껍데기를 벗었다. 이제 정말 나비가 되는거야"라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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