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일행이 11시간 비행기를 타고 피지에 도착했지만 스노쿨링을 할 수 없게 됐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박수홍이 절친 이동우, 김경식 가족과 함께 버킷리스트 여행을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과 김경식, 이동우 가족은 11시간 비행기를 타고 피지에 도착했다. 파도가 높아 스노쿨링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결국 이들은 해변을 걸었다. 김경식은 "이 바다도 사유지라서 놀지도 못한다"고 했고, 이동우는 딸과 "아빠 나 배고파", "아까 김밥 많이 먹으라고 했잖아"라고 장난을 치며 박수홍을 놀렸다.

김경식 아들이 스노쿨링을 못하냐고 한번 더 묻자 박수홍은 미안해하며 "고객님 제가 말씀드렸잖습니까"라고 했다. 그러자 김경식 아들은 "그럼 성벽을 만들면 되지 않냐"고 했다. 이동우 역시 "내가 한강 수영장 가자고 했잖아"라며 그를 따라온 것을 후회했다.

이후 이들은 결국 숙소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게 됐다. 김경식은 "한강에서도 할 수 있는 스노쿨링을 피지까지 와서도 못하냐"며 "고~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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