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소형 생활가전의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체가구 중 1인가구 수는 30%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1인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가전 역시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 1인가구의 ‘소확행’을 위해 작지만 기능성은 물론 감각적이고 예쁜 디자인까지 고루 갖춘 ‘드림가전’이 속속 등장하며 소비자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비탄토니오 제공

비탄토니오 ‘미니 보틀 블렌더’는 텀블러 기능이 결합된 온더고 콘셉트의 1인용 블렌더다. 제철 과일 등 블렌딩 재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갓 블렌딩한 신선한 주스를 즐길 수 있어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무엇보다 부피가 커서 이동성이 떨어지고 자주 꺼내 쓰기 불편한 기존 믹서기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 보틀에 칼날 장치를 결합하면 블렌딩 용기가 되고, 뚜껑을 닫으면 텀블러로 변신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높이 26cm, 무게 530g)와 팬시한 디자인, 간편한 사용법으로 출퇴근이나 등하교, 캠핑이나 여행 시 휴대하고 다니기 편리하다.

사진=위니아대우 제공

위니아대우 초소형 의류건조기 ‘미니’는 소량의 세탁물을 빠르게 건조해 매일 세탁이 필요한 속옷, 양말 등 청결에 민감한 옷감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대용량 건조기 대비 5분의 1 크기인 3kg 용량으로 공간 효율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따로 배기호스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다용도실, 베란다, 거실 등 원하는 곳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율 제어형 PTC 히터를 채용, 자체 발열량을 조절해 소비전력량을 최소화했다. 상황에 맞춰 표준, 소량, 탈취 등 의류를 알맞게 건조해 주는 3가지 건조 코스를 제공한다. 표준 코스의 경우 한 번에 최대 수건 16개까지 건조할 수 있다. 소량 건조 코스는 자연건조 시 12시간 이상 소요되는 빨래 건조 시간을 1시간 만에 고속 건조가 가능하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퓨리케어 미니’는 휴대용 공기청정기로, 자동차부터 사무실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쾌속 모드를 기준으로 5000rpm(분당 회전수)으로 회전하는 포터블 PM 1.0 센서와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보내주는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 등을 탑재했다. 생수 한 병과 비슷한 530g의 무게에 자동차의 컵홀더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작아 휴대성이 뛰어나다. 작은 크기여도 포터블 PM1.0 센서로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다. 약풍에서는 약 23㏈ 수준 소음이 발생하는데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소음 수준이다. USB 타입-C 단자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상단 LED에는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4가지 색깔로 실시간 공기질 상태를 보여준다.

사진=에코백스 제공

글로벌 가전 로봇 브랜드 에코백스의 ‘디봇 오즈모 900’은 첨단 물걸레 기술인 '오즈모'가 탑재돼 진공청소와 물걸레질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듀얼 사이드 브러시, 1300RPM의 강력한 메인 브러시,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3중 필터 시스템, 240㎖의 대용량 물통 등으로 빈틈없는 청소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스마트 내비 3.0 기술의 핵심인 레이저 거리 센서(LDS) 스캐닝으로 집안 구조를 실시간 스캔해 지도를 구현하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한다. 지도에서 원하는 영역만 지정하여 청소하거나 진입을 원하지 않는 곳에 가상경계를 설정할 수 있다.

사진=쿠쿠전자 제공

쿠쿠전자의 소형밥솥 ‘트윈프레셔’는 부피와 용량은 작지만 대용량 밥솥 못지않은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2중 모션 밸브로 한대의 밥솥에서 초고압 또는 고화력 IH 무압으로 밥을 지을 수 있다. 초고압으로 밥을 지으면 압력 밥솥 특유의 찰지고 쫀득한 밥맛을낼 수 있으며, 잡곡밥, 수육, 삼계탕 등을 요리할 때 유리하다. 또한 고화력 IH 무압으로 밥을 지으면 촉촉하고 고슬고슬한 식감으로 김밥, 덮밥, 초밥, 볶음밥, 비빔밥 등을 조리할 때 맛을 극대화할 수 있다.

60가지 이상의 레시피가 탑재돼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멀티쿠커’ 기능으로 1인가구, 신혼부부 등에게서 사랑받고 있다. 내솥과 커버는 친환경 소재인 스테인리스로 제작됐으며 초간편 원터치 분리형 커버가 적용돼 세척과 관리가 위생적이다.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다이렉트 터치 기능도 탑재돼 바쁜 일상을 보내는 소비자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사진=리큅 제공

리큅의 프리미엄 식품건조기 'IR D5 플러스'는 스마트한 건조 기능뿐만 아니라 위생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내부에 탑재된 NIR 램프가 내부 온도를 80℃까지 올려 각종 냄새 탈취 및 항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 식재료 외에 조리도구 등에도 사용 가능해 활용도가 뛰어나다.

5단 구성이라 많은 양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다. 건조는 '태양광 모드'와 '그늘 모드' 2가지라 식재료에 맞는 조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오토모드가 탑재돼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후면 에어필터는 미세먼지나 불순물 차단을 도우며 손쉽게 탈착이 가능하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와 라운드형 큐브 형태로 심플한 외관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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