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정택운)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스웨덴 귀족 악셀 폰 페르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2014년 초연 이후 5년 만에 재연됐다.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다.

지난달 25일 열린 프리뷰로 첫 무대에 오른 정택운은 깊이 있는 연기력과 감정 표현은 물론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려 180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그만의 페르젠을 성공적으로 재해석하며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정택운이 맡은 페르젠은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용감하고 낭만적인 인물이다.

정택운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뮤지컬 '풀 하우스'를 시작으로 ‘마타하리’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등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 강렬한 눈빛 등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1월 17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