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미다스의 손’ 나영석 PD가 또 하나의 독특한 콘셉트 예능으로 시청률 사냥을 예고했다.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합류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 예측불가의 조합이 꾸며낼 유쾌한 웃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윤여정(왼쪽), 이서진[사진=싱글리스트 DB, 뉴스엔]

 

윤여정‧이서진‧정유미...예측불가 신 조합

21일 tvN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나영석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이 달 중에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직 콘셉트는 물론 프로그램 이름, 편성 시기까지 모두 비밀에 부쳐졌다. 하지만 여행 소재 예능 프로그램 1인자인 나 PD가 팔을 걷어붙인 만큼 대중의 기대감은 한껏 치솟고 있다.

특히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를 한 예능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로 나 PD 예능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열어젖힌 이서진의 활약과 ‘꽃보다 누나’를 통해 도회적 이미지를 벗고 인간미를 발산했던 윤여정을 또 한 번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은 심장박동을 키운다.

 

정유미[사진=싱글리스트 DB]

여기에 예능에서 보기 힘든 정유미까지 출연을 예고했다. 그녀가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건 데뷔 이래 처음이다. 매 작품 배우로서 대단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예능 울렁증'이라고 할 정도로 카메라 앞이나 다른 공식석상에 서는 걸 힘들어하는 정유미가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게 관계자들 사이에서 놀랍다는 반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 PD가 직접 정유미를 만나 프러포즈를 보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예능울렁증’ 정유미까지 끌어들일 만큼 신작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일지 일찌감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영석 PD[사진=뉴스엔]

일상 여행 예능 1인자 나영석 PD

신작에서 또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KBS2 ‘1박2일’의 초대박을 이끌고 케이블채널 tvN으로 적을 옮겨 그 동안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 ‘신서유기’ ‘신혼일기’ 등 일상적 여행을 예능으로 그려내 큰 성공을 이룬 바 있다. 십여 년에 걸친 탄탄한 신뢰도에 시청자들은 이번 신작에서도 ‘믿고 보는 나 PD’의 능력치를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나의 기대 포인트는 방송 콘셉트다.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등 나이도, 성별도 제각기 다른 세 배우의 조합으로 어떤 이야기를 꾸밀 수 있을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tvN 측에서도 “지금까지의 나 PD 예능과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가 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궁금증을 톡톡히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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