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안기며 part3의 완전한 서막을 올렸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7일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이 시작됐다.

해족의 족장이자 청동기 기술을 주관하는 아스달의 과학자 미홀(조성). 아라문 해슬라라고 공표된 타곤(장동건)을 찾아간 미홀은 그에게 무릎을 꿇어야 했다. 지금껏 팽팽한 대립관계를 유지해왔으나 타곤이 아라문 해슬라로 추대받는 이상, 미홀은 일보후퇴 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타곤은 무릎을 꿇어보라 말하며 모멸감을 안겼다.

미홀은 망설이지 않고 무릎을 꿇었다. 이에 더해 두 손을 뻗어 고개를 숙이는 등 레무스에서 왕을 알현할 때 하는 방식으로 인사를 했다. 그는 자신이 왕이 다스리는 세상에서 자랐으며, 때문에 타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타곤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미홀은 “저는 항상 최고의 힘을 가진 자의 편에 설 뿐입니다”라며 ”니르하께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한, 전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이는 곧 타곤의 입지가 흔들린다면 냉정하게 돌아설 수도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말. 이에 미홀이 진정으로 노리는 게 무엇인지, 이그트의 정체를 드러낸 타곤에게 일어날 앞으로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따.

한편 조성하가 속내를 짐작하기 어려운 행보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tvN에서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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