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와 이유영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전격공개됐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연출 이윤정/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

지난 주말 공개된 조태식(이민기)과 김서희(이유영)의 캐릭터 티저 영상은 청각을 곤두세우는 음악을 배경으로 의문의 사건을 암시하는 요소들과 그로 인해 바뀐 두 사람의 인생이 전개되면서 ‘거짓말’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킨다.

“시민과 함께 하는 믿음직한 광수대 경위” 조태식은 안개가 자욱한 숲에서 환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꿈인지 현실인지 의문이 가득한 얼굴을 드러냈다. 이어 저 멀리 발랄하게 뛰어가는 붉은 원피스를 입은 여자 아이를 뒤쫓으려는 순간, 의문의 박스 하나가 발길을 잡았다. 장면이 전환되며 자동차 전복사고 한 가운데 선 조태식, 그리고 “이것만 해결하면 떠날 수 있다”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서희 역시 의문의 상자가 놓여있지만, 그녀를 이를 제대로 보지도 못한 채 초조해 한다. 휴대폰 진동벨 소리와 함께 “아버지가 죽던 날 남편이 사라졌다”는 고지.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내레이션대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 이후 그녀의 삶은 뒤바뀌었다. 부와 명예를 모두 갖춘 명망 높은 국회의원 막내딸로 온실 속에서만 살아가던 김서희가 파헤쳐야 할 시크릿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한편 차별화된 시크릿 스릴러로 시청자들의 웰메이드 장르물에 대한 기대와 욕구를 만족시킬 ‘모두의 거짓말’은 전영신, 원유정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이윤정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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