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가 학창시절 어려워진 형편으로 일찍이 사회생활에 뛰어든 과거를 전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게스트 문정희가 출연한 가운데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강원도 살이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박민정이 차린 진수성찬에 감탄하며 조현재는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식사 도중 그는 가세가 기울어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낼 수밖에 없었던 학창시절을 고백했다. 

조현재는 "(학창시절에) 새벽에 신문배달을 했고, 주말엔 뷔페 알바를 했다"면서 "고등학교에 가서는 검정고시를 준비했고, 공장, 우체국, 막노동을 오가며 정신없이 컸다"고 회상했다. 

스튜디오에선 조현재의 과거사진이 공개됐고 19세 때 사진을 본 패널들이 돌연 감탄하기 시작했다. 김원중은 입을 틀어막고 "진짜 잘생겼다"를 연발했다. 서장훈은 "얼굴만 보면 어려움 없이 자란 것 같다"면서 "못 사는 역할을 한 걸 본 적 없다"고 했다. 이에 조현재는 "힘든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했다.

또한 조현재는 "중학교에 올라갈 무렵 집안이 어려워져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면서 "고등학교는 안 다녔다. 옛 친구들이 없는 게 아쉽다. 그런데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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