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유동근이 현천마을에 떴다.

14일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는 구례 현천마을 첫 게스트이자 전인화의 남편인 배우 유동근이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동근은 길가에 꽃을 따 전인화에게 선물하는가 하면, 따뜻한 포옹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화네 머슴’을 자처한 그는 현천마을 주민들을 위해 커피차를 마련하고, 직접 앞치마를 두른 채 ‘일일 바리스타’로 나섰다.

관찰 예능이 처음인 유동근은 실내 곳곳의 카메라를 보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예능선배 전인화는 그런 유동근을 잡아 끌며 눕방을 강요했다고. 이어 “순진해요? 순진한 척 하지 말고”라며 귀여운 ‘19금(?)’ 대화를 이어갔다.

경운기를 타고 나가 논에 도착한 유동근은 피 뽑기에 나서는 한편, 현천마을 주민들과 술 한 잔을 기울이면서도 아내 전인화의 입에 부침개를 꼭꼭 넣어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구례 현천마을 세컨드 하우스를 찾아온 첫 게스트 유동근을 만날 수 있는 MBN ‘자연스럽게’ 7회는 추석 연휴 주말인 9월 14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