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계절 봄이 다가오면서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또 한 쌍의 커플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배우 윤소이(32)와 동갑내기 뮤지컬배우 조성윤이 바로 그 주인공.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놀란 팬들이 축하물결을 이어가며 새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의 앞길에 축복을 수놓고 있다.

 

윤소이(왼쪽), 조성윤[사진=제이에스픽쳐스 제공]

윤소이♥조성윤, 5월 비공개 결혼

배우 윤소이와 조성윤은 오는 5월 화촉을 밝힌다. 오늘(22일) 두 사람의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오랜 시간에 걸쳐 쌓아온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전했다.

윤소이와 조성윤은 32살 동갑내기로,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동문이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만남 끝에 최근 결혼을 결심,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들은 “제대로 인사드리지 못하고 진행하게 되어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진심은 전했다.

 

사진=뉴스엔

예능부터 결혼까지...윤소이, 2017년 꽃길 예고

윤소이는 데뷔 첫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부터 결혼까지 즐거운 소식을 연달아 전하며 2017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다.

지난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 ‘무사 백동수’ ‘아이리스2’,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 ‘역전의 명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필모를 쌓아온 윤소이는 이번 달 14일부터 방송한 KBS2 예능 ‘하숙집 딸들’에 출연, 선배들에게 밀리지 않은 싹싹하고 귀여운 막내 역할을 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2017년 예능으로 새로운 도약을 알린 윤소이는 5월 웨딩마치 소식까지 전하며 배우로서, 여자로서 겹경사를 맞았다. 올 초 좋은 소식만 전한 그녀의 꽃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는 네티즌의 응원 메시지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사진=조성윤 SNS

새신랑 조성윤은 누구?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매력녀’ 윤소이를 사로잡은 행운의 새신랑 조성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는 본명 조강현에서 최근 조성윤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데뷔, 지금까지 '김종욱 찾기', '쓰릴미', '락 오브 에이지', '해를 품은 달'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린 10년차 뮤지컬 스타다.

최근엔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에 토마스 위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방송 예정인 SBS '귓속말'에 출연도 앞두고 있다. 더불어 기대작인 김희선 주연의 사전 제작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를 촬영 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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