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레이지본, 뷰티핸섬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 마지막 날 무대를 물들였다. 

사진=뷰티핸섬 공연 모습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 : 홍대야놀자 in 남이섬(이하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3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매 주말 이어졌던 올해 축제는 홍대 라이브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연 ‘홍대야 놀자’와 연계해 진행했다. 딕펑스, 레이지본, 오리엔탈쇼커스, 바겐바이러스, 두왑사운즈, 라이브유빈, 정흠밴드, 뷰티핸섬 등 15개 팀이 개성과 열정 넘치는 무대로 함께했다.

사진=레이지본 공연 모습

축제의 마지막 주는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링링’의 소식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과 그래서 더욱 최선을 다한 뮤지션들 모두가 감동을 나누는 자리였다.

실내로 장소를 옮겨 무대에 선 레이지본은 올여름 발매한 신곡과 그들의 대표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22년차 밴드의 내공을 유감없이 보여줬고 뷰티핸섬은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에디전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관객을 사로잡았다. 여성 듀오 언어의 정원은 따뜻하고 포근한 음악을 들려줬다.

일요일에는 풀밴드 구성으로 등장한 실력 있는 듀오 정흠밴드가 ‘디즈니 OST 메들리’로, 블루파인 역시 ‘먼지가 되어’ ‘소녀에게’ 등 세대를 아우르는 선곡으로 관객과 하나가 되며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남이섬교육문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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