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모친이 손녀 수빈과 운전면허 배틀을 펼쳤다.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의 딸 수빈이 운전면허를 따겠다고 하자 김승현 부친은 "운전면허를 따면 중고차를 한 대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승현 모친은 "내가 면허 딸 때는 사줄 것처럼 하더니 내 돈으로 사라고 하지 않았냐"며 서운함이 폭발했다. 하지만 김승현 부친은 "당신은 10번 해도 10번 다 떨어진다"며 아내를 무시했다.

김승현 모친이 "따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따졌다. 그러자 수빈과 다른 가족들은 "또 보러가면 돈이 아깝지 않냐" "할머니가 굳이 면허를 따서 어디를 가려고"라며 운전면허가 불필요하다고 했다.

그러자 발끈한 김승현 모친은 "우리 둘중 면허 딴 사람에게 차를 사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김슨현 모친과 손녀 수빈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