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12년동안 진행한 '라디오스타' 끝인사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이 출연해 '윤따의 밤'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지막에는 윤종신의 하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윤종신이 "이 방송 나가고도 몇 주 더 있다"고 하자 김구라는 "9월말까지 방송에 나오지? 언제가는거야 도대체"라고 받아쳤다. 이에 김국진은 "결국에 안간다에 한표"라며 재치를 선보였다.

윤종신은 "라스' 처음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은게 그게 제 동력이었다. 그 힘으로 반성도 많이 했다. 12년동안 저의 이야기에 공감해주시고 웃어주셔서 감사하다. 제 노래로 조금 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서 돌아오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늘 하던 '다음주에 만나요 제발'을 할 수 없는 날이 왔다. 저는 돌아오면 만나요 제발"이라며 마쳤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