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노래방'에 실력자가 등장해 알라딘 'Speechless'를 완벽 소화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TV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인 '달리는 노래방'에서는 두 번째 행선지로 광주 펭귄마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2TV '달리는 노래방' 방송 캡처

추석 특집 '달리는 노래방'은 유세윤, 붐, 차오루가 노래방 기기와 푸짐한 선물을 싣고 어디든 달려가는 ‘씽sing카’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신개념 음악 리얼 버라이어티. 무조건 노래를 잘해야 하는 기존 음악 프로그램과 달리 MC들이 부른 노래 점수(딱점)와 같기만 하다면 ‘대박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MC유세윤과 붐은 남진의 '둥지'를 불러 딱점 83점을 기록했다. 

광주를 찾은 '달리는 노래방'은 첫 영업지 무등산 수박마을에 이어 펭귄마을로 향했다. 펭귄마을에서는 SNS를 보고 찾아온 실력자가 눈길을 끌었다.

출전자 김예지 씨는 영화 '알라딘'의 OST 'Speechless'를 부르겠다고 했고 유세윤은 "제목만 듣고 털이 다 섰어"라고 하며 기대했다. 이어 김예지 씨는 "한 키 올려달라"고 했고 노래가 시작되자 청아한 음색에 모두 할 말을 잃었다. 진한 여운을 남기며 노래를 마치자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그 결과 99점이 나와 이날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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