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에게 백상예술대상을 안긴 '미쓰백'이 tvN 추석 특선영화로 방송된다.

사진=영화 '미쓰백' 스틸컷

12일 추석연휴 첫날, tvN이 편성한 특선영화 '창궐'이 방송된다. 

tvN은 12일 오후 11시부터 영화 '미쓰백'(감독 이지원)을 방송한다. '미쓰백'은 작년 10월 개봉한 영화로 아동 학대를 소재로 삼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세심한 연출과 배우 한지민의 연기 변신으로 극찬받았던 작품이다. 

영화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자신과 닮은 아이 지은(김시아)을 만나게 되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한지민의 파격 변신이 이목을 끌었다. 순수하고 러블리한 이미지의 한지민이 가죽 점퍼, 레드 립 등으로 꾸민 외형부터 흡연과 욕설을 일삼는 행동까지 거칠고 센 이미지로 분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단순히 거칠기만 한 캐릭터가 아니라 아이와 우정을 나누고 연대하는 여성을 설득력 있게 연기한 한지민은 이 영화로 올해 초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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