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칠순잔치'에 박미경-홍자-신지-김원준-박상철 등 특급 게스트들이 총출동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는 추석특집으로 전국 칠순잔치를 여는 '뽕남매' 붐과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캡처

송가인과 붐은 전국에서 사연을 접수해 칠순잔치를 열었다. 3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잔치에서는 송가인의 무대에 이어 특급 게스트들이 등장해 최고의 열창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박미경이 '이유같지 않은 이유'와 '이브의 경고'로 분위기를 후끈 달궈놨고 두 번째 게스트 홍자가 '잃어버린 30년'으로 절절한 감동을 안겼다. 관객들은 "앵콜"을 연호했다. 홍자는 이에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로 화답했다. 

세 번째 게스트는 코요테 신지였다. 신지는 '비몽' '순정; 코요테 인기곡 메들리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네 번째 게스트는 김원준이었다. 원조 꽃미남 김원준은 '쇼'를 열창했고 특히 여성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무대가 끝나자 송가인은 김원준에 대해 "눈을 못 쳐다보겠어. 잘생겨서"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게스트는 트로트 왕자 박상철이었다. 화려한 무대의상을 빼입고 등장한 박상철은 전국민이 아는 히트곡 '무조건'과 '자옥아'를 불러 흥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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