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이 이상준과 ASMR 콜라보에 도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수작남녀’에는 한보름의 ASMR을 보고 함께해보자고 제안하는 이상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준은 중식을 먹으며 외로운 ASMR에 도전했던 한보름에게 내기를 제안했다. 이에 한보름은 엉뚱하게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몽키스패너를 들며 “이걸로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열정만수르 한보름은 물로 대결종목을 전한 뒤 곧바로 ASMR에 도전했다. 생수 한통을 자리에서 원샷하는 한보름의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상준은 “멀리 계셔서 잘 안들리셨겠지만 맥주 광고처럼 꿀꺽 꿀꺽 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이상준의 순서. 네일아트가 취미인 이상준의 손톱에 빨갛게 발린 매니큐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저는 취미가 일이 된 사람”이라며 한보름과는 또다른 방법의 ASMR 도전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