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개봉작 ‘공작’(감독 윤종빈)이 방영됐다.

13일 KBS 추석 특선영화 ‘공작’이 편성돼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공작’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새로운 한국형 웰메이드 첩보영화의 탄생을 알린 작품. 특히 2005년 남한의 가수 ‘이효리’와 북한의 무용수 ‘조명애’의 휴대폰 광고 촬영장을 재구성한 신을 위해 실제 이효리가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윤종빈 감독은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이효리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이효리는 실제 본인의 이야기에 부담을 느껴 출연을 거절했으나, 윤종빈 감독이 자필 편지로 그녀의 출연에 대한 남다른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결국 윤종빈 감독의 진심에 흔들린 이효리는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댄싱퀸’에 이어 두 번째 특별출연을 하게 된 이효리는 “처음에는 망설였는데, 윤종빈 감독의 거듭된 제안에 마음이 흔들렸다. 13년 전 당시에 설레면서 긴장됐던 순간을 떠올리며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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