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의 놀라운 족적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한국 대중가요의 산 증인 하춘화가 출연했다.

사진=KBS

하춘화의 출연에 이날 ‘TV는 사랑을 싣고’ 측은 버스 안을 그녀의 공연 포스터로 가득 채웠다. 김용만은 “원래 천장에까지 붙이려고 했는데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춘화는 “하춘화 전시관에 들어온 느낌이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6세때 ‘효녀 심청 되오리다’로 데뷔한 하춘화는 “그때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6살에 데뷔한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라며 최연소 앨범 발매로 기네스에 등재됐음을 밝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이 기록도 깨졌다. 하춘화보다 2살 어린 나이에 데뷔한 마이클 잭슨 때문. 하춘화는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가 얼마나 되냐고 하자 “음반으로 나온 것만 약 2600곡이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용만은 “옛날에 우리는 레코드판을 들었기 때문에 집에 음반이 다 있었다”라며 하춘화에 대한 팬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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