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진영 주연의 ‘내안의 그놈’이 추석특선영화로 편성됐다.

강효진 감독의 ‘내안의 그놈’은 오는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63회 CFI 런던 영화제에 초청됐다.

‘내안의 그놈’은 영국 런던영화제 ‘Laugh’ 부문의 갈라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에 유럽 관객들 에게 한국 코미디가 통할지 기대를 높인다.

‘Laugh’ 부문은 로맨틱 코미디를 비롯한 다양한 코미디 영화 상영 부문으로 지난해엔 테리 길리엄 감독의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가 갈라 작품으로 선정됐다.

‘내안의 그놈’은 올해 초 극장가를 웃음으로 사로 잡은 이후 국내뿐 아니라 하와이 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와 북미 장르영화제를 대표하는 캐나다 판타지아 영화제 등에서 외국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져 왔다.

지난 1월 국내 개봉과 함께 ‘내안의 그놈’은 베트남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베트남에 있는 총 160개 극장 중 124개 극장에서 와이드로 일제히 개봉한 것. 당시 박항서 감독의 인기와 맞물려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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