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1년8개월 만에 일본 진출에 나선다. 24일 0시 트와이스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격적인 현지 활동 계획을 발표하자 같은 날, 일본의 유명 아침 정보프로그램인 'Oha!4' 'ZIP' '굿모닝' 등 5개 프로그램에서는 트와이스의 데뷔 소식을 대대적으로 다뤘다. 
 

트와이스는 오는 6월28일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해시태크 트와이스)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TWICE'에는 'OOH-AHH하게(우아하게)' 'CHEER UP' 'TT'의 한국어, 일본어 버전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월23일 'OOH-AHH하게(우아하게)' 'CHEER UP' 'TT' 'Touchdown'이 담긴 디지털 앨범 'WHAT'S TWICE'를 선발매하고, 데뷔 분위기 달구기를 시도한다.
 
한편 지난 8일부터 도쿄의 중심가인 시부야 소재 대형 쇼핑센터 '시부야 109' 외벽을 비롯해 스크럼블 교차로, 하라주쿠역 등 번화가에 트와이스의 사진이 걸리면서 이들의 일본 진출에 관한 비상한 관심이 모아졌다.
 

8일 개설된 일본 오피셜 트위터는 오픈 하루 만에 6만 팔로워를 돌파해 국경을 뛰어넘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 1'은 11월 오리콘 해외 앨범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타이틀곡인 'TT'의 포인트 안무는 일본까지 퍼졌고, 현지 연예인들이 이 춤을 따라하면서 'TT' 신드롬이 일어났다.
 
이처럼 정식 데뷔 전부터 스타덤에 오른 트와이스가 본격적인 현지 활동을 통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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