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꼴찌 왓포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로이터=연합뉴스(오바메양)

16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각)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왓포드와 아스날의 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아스날은 꼴찌 왓포드를 만나 최악의 경기력을 펼쳤다. 슈팅숫자 7대31로 왓포드에 완전히 밀렸고 점유율도 47.4%를 기록하며 주도권마저 내줬다.

전반 21분과 32분 오바메양의 연속골로 아스날이 순조롭게 전반전을 운영했지만 후반 시작부터 왓포드의 공격적인 전술에 대체하지 못했다.

후반 8분 톰 클레버리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36분 페레이라의 페널티킥 동점골까지 터지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최근 왓포드와의 3경기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아스날은 이번 경기 무승부를 거둬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8점으로 리그 7위에 올랐다.

또한 아스날은 올시즌 리그 5경기를 치르며 원정 3경기에서 총 65개의 슈팅을 허용해 가장 많은 원정 경기 슈팅을 헌납한 팀에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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