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댄스사부 박지우, 제이블랙과 꾸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최고 시청률 두 자릿 수를 돌파했다.

1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가구 시청률은 8.3%(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로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2049 타깃 시청률은 3.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과 일일 제자 신성록이 댄스 스포츠의 일인자 박지우, 스트리트 댄스 세계 챔피언 제이블랙과 함께 댄스 콜라보 무대에 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댄스 콜라보 무대를 위한 연습을 이어나갔다.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는 댄스 스포츠, 육성재, 양세형은 스트리트 댄스 팀이었다. 댄스 스포츠 팀은 박지우 사부의 말에 따라 오프닝 무대가 될 ‘파소도볼레’는 이상윤이, ‘차차차’는 이승기와 신성록이 맡기로 했다.

이승기는 “멤버들 중 춤에 가장 자신감이 없는 상윤이 형이 제일 중요한 오프닝 무대를 맡았다. 예상 외다”라고 했고, 이에 박지우는 “내가 ‘댄서 상윤’이라는 슬로건 붙이게 해주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트리트 댄스팀 육성재와 양세형은 몰입을 위해 암흑 속에서 춤을 추는가 하면 할렘 셰이크, 제이블랙을 상징하는 일명 ‘수박 먹기’ 춤 등 다양한 춤을 배워나갔다. 양세형은 과도하게 몰입해 “내 라이벌은 제이블랙”이라며 사부까지 도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다음날 있을 댄스 콜라보 무대를 위해 촬영이 끝난 후에도 늦은 새벽까지 남아 연습을 이어나갔다. 다음날 역시 무대 직전까지 춤 동작을 반복했지만 긴장한 탓인지 연달아 실수를 해 더욱 무거운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후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됐다. ‘집사부일체’ 공식 몸치 이상윤이 오프닝 무대를 위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다. 이상윤은 강렬한 눈빛을 선보이며 격정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양세형과 육성재도 스트리트 댄스 무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이승기와 신성록 역시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차차차’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