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미니 맨'이 윌 스미스와 이안 감독의 역대급 만남을 예고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는 10월 9일 개봉하는 '제미니 맨'이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관객들이 기대하는 지점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윌 스미스와 이안 감독의 역대급 만남이다. 기술력과 연출력을 겸비한 이안 감독이 1인 2역을 맡은 윌 스미스의 연기를 어떻게 디렉팅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것.

윌 스미스는 지금까지 할리우드의 내로라 하는 감독과 제작진들과 함께한 배우. 이안 감독과는 첫 번째 작업으로서 '제미니 맨'에서 지금까지 그의 필모그래피를 총 망라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안 감독은 우리에게 익숙한 '와호장룡' '색, 계' 등 아시아 제작 작품부터 '브로크백 마운틴' '라이브 오브 파이' 등 할리우드 작품들까지 폭넓게 연출해온 연출가. 이안 감독은 위 두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회나 감독상을 수상했을 만큼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은 감독으로 유명하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그가 '제미니 맨'으로 펼칠 연출 세계는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선보인 시각 충격을 일으키는 기술력에 윌 스미스만의 휴먼 감성이 더해져, 더욱 대중적인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윌 스미스가 '알라딘'의 지니 역할 등에서 선보였던 코미디와 진정성 있는 연기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모습이 '제미니 맨'에서도 신의 한 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미니 맨'은 레전드 요원 헨리(윌 스미스)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던 중, 그를 추격하는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을 마주하게 되면서 자신을 도와줄 팀원들과 새로운 진실을 찾아 나서는 액션 프로젝트. 과연 이안 감독이 윌 스미스의 연기력 DNA를 어떻게 끌어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