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출발을 선언했던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비스트(BEAST)’가 아닌 ‘하이라이트(Highlight)’로 새로 태어났다. 오늘(24일)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하이라이트란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하게 되었음을 알려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출발 다짐한 하이라이트

하이라이트는 '가장 밝은 부분' '가장 두드러지거나 흥미 있는' 이라는 뜻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예고한 이들에게 꼭 어울리는 이름이다. 특히 하이라이트란 이름은 멤버들이 처음 5인 체제로 발매했던 앨범 명과 같다. 소속사는 “ 당시 다섯 명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힘내었던 아티스트의 그때 그 새로운 마음으로 이제 다시 한 번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라 밝히며 의미를 키웠다.

더불어 “하이라이트(Highlight)라는 새로운 이름을 쓰기까지 지치지 않고 오래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당사 아티스트의 행보에 관해 관심 기울여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새로운 이름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조심스러운 시작, “한 번 더 기억해주시길”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는 데뷔 9년 차에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향한 위로의 당부를 건넸다. “새로운 시작은 무엇이 되었든 언제나 떨리고, 더 조심스럽게 마련이다”라며 “과거의 찬란한 영광과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지금 다시 또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도 이와 같을 것. 대중들 앞에 서고 싶었던 아티스트의 마음을 헤아려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 이어갈 ‘하이라이트’의 뮤지션 행보에 대한 팬들의 응원을 간곡히 부탁했다. “어라운드 어스(Around US)는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하이라이트(Highlight) 다섯 멤버들을 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 더 사랑해주시고, 더 아껴주시고, 한 번 더 이름 불러주시고 기억해주시기를 감히 바란다”며 “멤버 다섯 명의 행보에 하이라이트만 계속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랑과 아낌없는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팬들 반응 “앞으로 꽃길만 걷자”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윤용양이손 앞으로 좋은 길만 걷자”(hbh9****), “파이팅 꽃길만 걸어요”(yuji****)등 팬들의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그 동안 팀 이름, 멤버 탈퇴 등 다양한 부침이 있었던 하이라이트 멤버들이었지만, 팬들은 앞으로는 그 행보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