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쾌거와 함께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연출작 ‘메기’가 천만영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메기' 연상호 감독 추천 영상 캡처

‘메기’는 병원을 발칵 뒤집은 19금 엑스레이 사진,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싱크홀과 지구의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메기까지,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담은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 영화다.

‘돼지의 왕’ ‘사이비’ ‘서울역’ 등 애니메이션부터 ‘부산행’이라는 좀비 블록버스터에 이르기까지 기발한 상상력으로 다양한 장르 안에서도 유니크한 색깔을 가진 작품을 만들어 온 연상호 감독은 ‘메기’에 대해 “독특한 유머감각과 메시지를 담은 신선한 영화” “카타르시스가 분명히 있는 영화”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옥섭 감독의 단편 ‘4학년 보경이’를 관람한 뒤부터 장편을 기대했다고 밝힌 연상호 감독은 “‘주인공이 갖는 불안과 의심 같은 것들이 끝까지 어떤 게 진실일까’라는 긴장감을 가지고 봤다”고 ‘메기’ 관람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개봉 전부터 끊이지 않는 국내외 언론과 평론의 기대와 찬사에 대해 “명불허전으로 부산영화제부터 이어졌던 명성에 걸맞은 영화다. 기존에 반복되는 뻔한 영화문법에 지친 관객들에게 신선한 서사와 느낌, 경험을 줄 것”이라고 기대작에 걸맞은 재미를 선사할 작품으로 손꼽았다.

신작 ‘반도’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게 된 구교환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상호 감독은 “영화의 장르적인 부분과 배우의 독특한 색깔을 잘 조합해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구교환의 독보적인 개성과 연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배우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여러가지를 가진 아티스트”라며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 제작, 각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 구교환에 대한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강력추천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 ‘메기’는 9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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