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신서유기7’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6일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가 “제작진과 상의 끝에 ‘신서유기7’에 합류하지 않기로 최종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안재현은 지난 2017년 ‘신서유기’ 시즌3부터 합류해 고정멤버로 활약해왔다. 특히 ‘신서유기’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예능 캐릭터가 생기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구혜선과의 파경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며 ‘신서유기’ 측과 논의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18일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의 결혼생활에 대해 폭로하며 두 사람의 파경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부부관계에 불성실했다며 외도 등을 주장했으나, 안재현은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며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안재현과 함께 드라마를 촬영 중인 여배우들까지 거론되며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었다. 결국 안재현은 최근 변호사를 선임, 구혜선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