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김한빈)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경찰 관계자는 "비아이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하게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비아이는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경찰은 대마초 구매와 흡연 등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비아이는 공익제보자인 A씨가 2016년 8월 22일 대마 혐의로 조사를 받을 당시 공범으로 지목됐으나 A씨가 진술을 번복하면서 수사망에서 제외됐다.

이후 A씨는 양현석 전 YG대표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며 올 6월 권익위에 공익신고했고, 권익위는 A씨 공익신고에 대한 자체 조사를 거쳐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검찰에 이첩, 검찰과 경찰은 협의 끝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로 사건을 넘겼다.

A씨는 지난 16일 조사를 받았으며, 양현석도 조만간 경찰에 소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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