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이 탤런트 시험에 낙방해 힘들던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최재원이 연기자의 꿈을 품고 막연하게 도전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전했다.
최재원은 탤런트 시험에 12번 낙방해 암담하던 시절에도 길을 지나는 수녀님을 그냥 스치지 못하고 차에 태워 목적지까지 바래다 드렸다. 수녀님은 “오늘은 일본을 가신데도 목적지까지 태워다 드리겠다더라”라며 최재원의 착한 심성에 대해 전했다.
수녀님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하던 최재원은 “난 그게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게 제가 시험을 무려 12번을 떨어졌었어요. 12번을 떨어지다가 그때 또 시험이 있는데 그 시험을 준비하고 그랬더니 ‘그날 붙었어요’ 그러시는 거예요 시험도 보기 전인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시험이 굉장히 어려운 시험, 저희 시험 볼 때가 100대 1이었어요 경쟁률이. 그런데 무작정 수녀님이 문 닫고 가시면서 ‘됐어요, 틀림없이 됐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뭐라고 하셨냐면 눈에 총기가 없다고, 눈에 총기를 기르라고 한 마디 하시고 내리셨어요”라고 밝혔다.
최재원은 이후 거짓말처럼 13번째 탤런트 시험에 합격해 방송국에 입성했다. 이때의 인연으로 최재원은 여전히 수녀님과 교류를 하며 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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