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종시즌' 대표 프로그램인 해리포터 필름콘서트 그 두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지난 6월 해리포터 필름콘서트가 초연되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두 번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6월에 관객들을 만났던 지휘자 Shih Hung Young이 그대로 지휘를 맡고 대극장을 가득 채운 스크린을 통해 영화 전편과 음악을 감상하게 된다.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존 윌리엄스의 아름다운 음악은 해리 포터가 모험을 이어가는 마법의 여정을 마술처럼 그려내며 필름콘서트의 고전물이 되어가고 있다.

시네콘서트의 대표이자 해리포터 영화콘서트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저스틴 프리어는 "해리포터 필름콘서트 시리즈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을 끊임없이 즐겁게 만들어주는 일생에 한 번 뿐인 공연"이라면서 "사랑하는 영화가 스크린에 투영되는 동시에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게 된 것은 큰 기쁨이다. 정말 잊을 수 없는 사건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시네콘서트의 설립자이자 해리포터 영화콘서트 시리즈의 콘서트 프로듀서인 브래디 보비엔 역시 “‘해리 포터’는 ‘흥분’이라는 단어와 동음 이의어나 마찬가지이다. 이 놀라운 음악을 전편과 함께 공연함으로써 관객들이 마법의 세계로 돌아오는 것을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올렸다.

공연 티켓은 오는 23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