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지난 24일 첫 방송 이후 2회만에 시청률 6%를 돌파(TNMS 기준 6.1%)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 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 충만한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형사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펼치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다. 달달한 로코부터 쫄깃한 스릴러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꿀잼 보장’ 도봉순의 뷰포인트 넷을 짚었다.

 

#1. 믿고 보는 박보영...걸크러쉬 뽀블리 등장

‘힘쎈여자 도봉순’은 안방극장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보영이 일찌감치 점 찍어놓은 작품으로 일찌감치 큰 기대를 모았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 박형식과 지수가 각각 그녀에 대해 “예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배우다” “촬영할 때마다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보영이 2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택한 ‘도봉순’은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배역으로 비상한 능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독창적인 설정에 대체 불가능한 박보영 만의 큐트함과 사랑스러움이 얹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꾸미고 있다. 내내 연약하고 귀엽게만 보이는 그녀가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 매운 주먹으로 악역들을 혼내주는 통쾌함은 여성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2. 박보영X박형식X지수...환상 케미

‘힘쎈여자 도봉순’이 자랑하는 또 다른 한 가지는 바로 환상적인 케미다. 보기만 해도 절로 광대미소를 부르는 ‘멍뭉커플’ 박보영과 박형식에, 대세 배우 지수까지 가세해 흥미로운 삼각로맨스를 만들어낸다.

드라마에서는 뜻하지 않은 사건에 얽혀 도봉순은 안민혁을, 그리고 짝사랑 인국두가 도봉순을 경호하는 웃픈 다단계 경호시스템이 발동되면서 세 남녀의 기묘하고 설레는 동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설렘 가득한 삼각경호에 로맨스 감각 뿐 아니라 박형식과 지수, 두 남자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와 범상치 않은 브로맨스가 엮여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작동한다.

 

#3. 심장 서늘 스릴러 장착

‘힘쎈여자 도봉순’은 달달한 로맨스뿐 아니라 심장이 서늘해지는 스릴러까지 더해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작품 속 도봉순이 사는 도봉동에는 의문의 여성 연쇄실종사건이 발생하고, 용감한 도봉순이 출동해 준법정신 따윈 없는 안민혁, 들판의 야생마 같은 열혈 형사 인국두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가 탄탄한 서사로 진행된다.

범인을 쫓을 때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사건의 후반부로 갈수록 소름 돋는 반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한다. 박보영 박형식 지수로 이뤄진 눈호강 만찢 어벤저스 팀이 여성 연쇄실종사건을 해결하는 활약상도 기대감을 더한다.

 

#4. 심혜진X유재명X임원희X김원해X전석호X김민교...핵폭탄 웃음 조연

‘힘쎈여자 도봉순’에는 심혜진, 유재명 등 도봉순의 개성만점 콩가루 패밀리부터 임원희, 김원해, 전석호, 김민교 등 여러 작품에서 그 능력치를 입증한 폭소 만발 명품 배우들이 곳곳에 포진돼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도봉순에게 괴력을 물려준 막가파 엄마 황진이 역 심혜진과 주눅 들기가 특기인 아버지 도칠구 역 유재명의 부부케미는 벌써부터 압도적 지지를 끌고 있는 상태다. 이외 임원희, 김원해, 적석호, 김민교 등 레전드 신스틸러는 앞으로도 맹활약을 예고,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겨줄 전망이다.

 

 

사진='힘쎈여자 도봉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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