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가 ‘메기’ 내레이션을 맡았다.

26일 개봉을 앞둔 올 가을 최고의 화제작 ‘메기’(감독 이옥섭)에서 지구의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존재인 ‘메기’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천우희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독립영화계의 ‘뉴웨이브’ 이옥섭 감독의 2019 믿음 프로젝트 ’메기’는 이주영, 문소리, 구교환에 이어 천우희 배우가 ‘메기’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초특급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메기’는 병원을 발칵 뒤집은 19금 엑스레이 사진,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싱크홀과 지구의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메기까지, 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담은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 자유로운 발상과 기발한 연출, 톡톡 튀는 미장센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오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 수상,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14회 오사카 아시안필름페스티벌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일찍이 주목받아왔다. 

천우희는 그간 찰진 대사들이 매력적인 목소리로 귀에 쏙쏙 박힌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이런 천우희가 ‘메기’에서는 극의 아주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물고기 ‘메기’의 내레이션을 맡게 된 것. 천우희는 신비롭고 달콤한 목소리로 현 사회를 관조하는 전지적 시점의 메기를 목소리 하나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으로 전해졌다.

올 하반기 천우희는 연일 개봉소식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 ‘이리샤’의 목소리를 연기한 ‘마왕의 딸 이리샤’, 위태로운 30대 직장인을 연기한 ‘버티고’까지 천우희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잇다.

한편 주인공  ‘메기’ 의 활약이 더욱 궁금해지는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 ‘메기’는 오는  9월  26 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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