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여배우들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최초 공개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 ‘여배우들의 티타임’이 10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19일 주디 덴치, 매기 스미스, 에일린 앗킨스, 조안 플로라이트까지 평균 연기 경력 70년에 달하는 위대한 여배우들을 다룬 특별한 다큐멘터리 영화 ‘여배우들의 티타임’이 화려한 색감의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영국의 문화 예술 산업을 이끌어온 동료이자 평생을 함께 해온 친구인 그녀들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데임’ 작위까지도 나란히 수여받은 특별한 관계다. 이번 메인 포스터는 네 배우들의 전성기를 레트로 감성의 디자인과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컬러로 담아내 시선을 끈다.  

주디 덴치는 007시리즈 사상 최초의 여성 ‘M’을 연기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청순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돋보인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맥고나걸 교수로 유명한 매기 스미스는 1960-70년대 도도한 여성 캐릭터를 도맡은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시민 케인’ 오손 웰즈가 각색, 감독한 연극 ‘모비딕-리헐스’로 데뷔해 세익스피어와 체호프의 대표작을 섭렵한 조안 플로라이트는 굴곡진 인생에도 불구 밝고 유머러스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진취적인 그린 컬러가 잘 어울리는 배우 에일린 앗킨스는 배우뿐만 아니라 각본가로도 활동하며 ‘댈러웨이 부인(1997)’, ‘비타 앤 버지니아(2018)’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이처럼 영국 엔터테인먼트의 전성기를 이끈 네 명의 여배우들, 그녀들이 걸어온 지혜롭고 아름다우며 때론 거칠고 힘들었던 세월 속으로 우리를 초대할 영화 ‘여배우들의 티타임’은 ‘노팅 힐’로 유명한 로저 미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층 가치 있는 작품으로 탄생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대한 네 배우들의 무대 위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의 여자, 엄마, 아내로서의 모습까지 최초 공개할 다큐멘터리 ‘여배우들의 티타임’은 10월 10일, 그 비밀스러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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