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이 공효진을 향해 불굴의 의지로 직진했다.
19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시청률이 수직 상승하며 6.7%(1부), 8.3%(2부)를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전채널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기준)
이날 방송에는 직진남 용식(강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만남부터 서점변태로 오해받은 용식이 동백(공효진)의 마음을 사기란 쉽지 않았다. 두번째 만남에서는 ‘이상한 앚씨’가 됐기 때문. 동네친구들과 싸우고 있는 필구(김강훈)에게서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본 용식. 그는 필구를 달래주기 위해 오락실로 데려갔지만 학원 땡땡이 친 아들을 잡으러 온 동백과 마주치게 됐다.
이런 가운데 게장골목식구들은 향미(손담비)가 떡집 김재영(김미화)의 남편에게서 백만 원을 빌린 것을 알게 됐다. 까멜리아로 몰려와 “인생이 불쌍해서 나라도 사람 취급을 해줬더니 너 같은 애들은 이런 식으로 은혜를 갚아?”라며 동백을 구박하기 시작한 것. 용식은 그녀의 박복한 인생에 또 한번 놀라게 됐다.
하지만 용식은 그 어떤 난관도 그를 방해하지 못했다. 오히려 동백을 깎아내리는 노규태(오정세)에게 대신 화를 냈고, 게장골목식구들에게 구박당하는 그녀를 나서서 구해줬으며, 이로 인해 움츠러든 동백을 “아, 울까봐요”라며 걱정 어린 마음으로 지켜줬다. 반면 동백은 “진짜 이상한 아저씨잖아”라며 질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동백을 둘러싼 또 다른 관계가 등장했다. 촬영차 모교를 방문한 강종렬(김지석)은 동백이 나타나는 순간, 운동장에서 만난 필구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걸 직감했다. 말까지 더듬으며 사실 여부를 물어오는 종렬에게 동백은“너 양아치니?”라고 일갈했다. 종렬 역시 동백이 아이를 낳을 거란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
종렬이 까멜리아를 찾아오자 동백은 옆에 있던 용식의 손을 덥석 잡아버렸다. 남편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규태까지 등장하며 사건은 더욱 복잡하게 꼬여갔다.
‘동백꽃 필 무렵’ 매주 수, 목 밤 10시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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